플러버 영화 (Flubber 1997)

플러버 영화 (Flubber 1997) /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1. 영화 개요: 상상력 넘치는 가족 코미디

"플러버"는 1997년 개봉한 디즈니의 가족 코미디 영화로, 레스 메이필드 감독이 연출하고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뛰어난 과학자 필립 브레이너드 박사가 우연히 발견한 신비한 물질, 플러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유머로 가득한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2. 스토리: 대혼란을 일으키는 발명품

영화의 주인공 브레이너드 박사는 결혼식조차 잊을 만큼 연구에 몰두하는 엉뚱한 과학자입니다. 그는 우연히 탄력성과 에너지가 넘치는 물질인 플러버를 발명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이 발명품은 박사의 인생을 바꾸지만, 동시에 예기치 못한 문제를 일으켜 큰 혼란을 가져옵니다.

3. 연기: 로빈 윌리엄스의 독보적인 코미디 연기

로빈 윌리엄스는 천재적이지만 엉뚱한 과학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냅니다. 그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는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며,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또한 플러버와의 상호작용 장면에서 보여주는 그의 연기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4. 특수효과: 플러버의 매력적인 비주얼

"플러버"는 90년대 디즈니 영화답게 당시 최신 특수효과 기술을 활용해 플러버의 신비한 특성을 실감 나게 표현했습니다. 탄력 넘치는 플러버가 뛰어다니고, 다양한 모양으로 변하는 장면들은 어린이 관객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영화 속 플러버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은 단순한 CGI 그 이상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5. 평가와 영향

"플러버"는 개봉 당시 가족 관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코미디 연기와 독특한 소재가 결합된 이 영화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비록 비평가들로부터는 다소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오늘날까지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가족 영화로 남아 있습니다.

 

플러버

천재 교수인 필립 브레이너드(로빈 윌리엄스)는 건망증이 보통 심한 게 아니다. 무언가 실험에 열중하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실험에 열중해 버려 결혼식 시간도 잊어버리는 탓에, 벌써 자신이 강의하는 대학 총장인 사라와의 결혼식에 두 번이나 참석하지 못한 정도이다. 세 번째 결혼식날, 이번에는 잊지 않고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던 브레이너드 교수는 오랫동안 진행해온 실험이 성공하기에 이르자 역시 결혼식은 뒷전으로 하고 새로 탄생한 발명품에 정신을 빼앗긴다. 브레이너드 교수가 이 색다른 물체에 붙인 이름은 플러버, 즉 날아다니는 고무의 줄임말이다. 액체와 고무의 중간 형태인 듯한 '플러버'는 어디에나 집어넣기만 하면 엄청난 속도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획기적인 물질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설치하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가 되고 운동화 바닥에 살짝 발라두면 매우 높이 점프할 수 있다. 플러버를 이용해 브레이너드 교수는 라이벌 대학과의 농구 경기에서 통쾌하게 이기도록 조정하지만 이를 의심한 악당들에 의해 플러버의 존재는 세상에 알려지고 만다.

평점

7.5 (1997.12.20 개봉)

감독

레스 메이필드

출연

로빈 윌리엄스, 마샤 게이 하든, 크리스토퍼 맥도날드, 레이먼드 J. 배리, 클랜시 브라운, 테드 레빈, 윌 휘튼, 에디 맥클러그, 레슬리 스테판슨, 다킨 매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