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야드 영화 (The Whole Nine Yards 2000)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나인 야드

치과의사 오즈(매튜 페리)는 죽은 장인의 산더미 같은 빚과 자신에게 생명보험을 걸어 놓은 장모와 아내 소피(로산나 아퀘트)가 그가 죽기만을 바라고 있어 괴롭다. 그러던 어느 날 오즈의 옆집에 시카고의 악명 높은 갱 조직의 일원이며 살인청부업자인 지미 튤립(브루스 윌리스)이 이사온다. 그는 조직을 배반하고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보호받고 있는 상태이다. 조직은 그에게 엄청난 상금을 걸어놓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소피는 오즈에게 갱단에게 지미의 거처를 알려주고 현상금을 받아오면 이혼해 주겠다는 제의를 한다. 벌써 지미와 친해진 지미는 그를 배신할 생각은 없지만 소피의 등쌀에 시카고로 떠난다. 오즈가 떠나자 소피는 지미에게 오즈가 지미를 배신하고 시카고로 갔음을 알리고 오즈를 살해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평점

6.6 (2000.03.11 개봉)

감독

조나단 린

출연

브루스 윌리스, 매튜 페리, 로잔나 아퀘트, 마이클 클라크 던컨, 나타샤 헨스트리지, 아만다 피트, 케빈 폴락, 할랜드 윌리암스, 카르멘 펄랜드, 서지 크리스티안슨스, 하워드 빌러만, 조니 고어, 디아노 클라벳, 장-기 부샤르, 스테파니 비들, 지오프 래프, 개리 골드, 로버트 번스, 션 데빈, 리차드 유트라스, 마크 카마초, 조안나 노에스, 존 샌포드 무어, 루머 윌리스

영화 개요

나인 야드는 2000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미스터리와 유머를 절묘하게 조합한 범죄 코미디 영화입니다. 브루스 윌리스와 매튜 페리의 독특한 케미로 큰 화제를 모았죠. 영화는 오즈이라는 평범한 치과의사와 그의 이웃으로 이사 온 전직 킬러 지미의 좌충우돌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시카고과 몬트리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각각의 캐릭터가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 영화의 주요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 예상치 못한 이웃의 등장

줄거리는 오즈라는 남자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오즈는 몬트리올에 사는 평범한 치과의사로, 조용한 삶을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옆집으로 새로운 이웃이 이사 오게 되는데, 그 이웃은 다름 아닌 전설적인 킬러 지미 튤립입니다. 오즈는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지미와 가볍게 인사를 나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정체를 알게 되고 무척 놀라게 되죠. 오즈의 아내는 오히려 이 상황을 기회로 삼아 지미를 이용해 남편을 없애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렇게 오즈는 어쩔 수 없이 지미와 얽히게 되면서 웃음과 스릴이 넘치는 상황에 빠져들게 되죠.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주인공 - 오즈와 지미의 독특한 케미

오즈 역은 프렌즈로 유명한 매튜 페리가 맡았고, 지미 역은 거친 이미지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했습니다. 오즈는 흔히 말하는 착하고 순진한 사람인데, 강력한 킬러인 지미와 엮이면서 점점 극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죠. 이 두 사람의 캐릭터는 서로 정반대의 성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자아내며, 동시에 웃음을 유발합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이 영화에서도 그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무뚝뚝한 킬러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그와 함께하는 매튜 페리의 어설프고 유머러스한 연기가 극의 균형을 잘 잡아줍니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캐릭터와 예상치 못한 전개입니다. 오즈가 지미, 그리고 그 주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반전을 만들어내며 흥미를 끌죠. 게다가 코미디와 스릴을 넘나드는 전개 덕분에, 관객은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는 브루스 윌리스와 매튜 페리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는 덕분에 두 배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코미디이면서도 스릴러 장르를 갖추고 있어서 두 가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영화 평가 - 유쾌하고 흥미로운 범죄 코미디

나인 야드는 그 당시에도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준 코미디 영화로, 여전히 재미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초반부는 조금 평범하게 시작하지만, 점점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이어지면서 보는 재미를 선사하죠. 일부는 이야기가 가볍고 단순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이 영화의 매력으로 작용하여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