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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사부일체 영화 (My Boss, My Hero 2001)

by day-oneday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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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두사부일체
“형님을 학교에 보내는데, 단란주점 두 개를 팔았습니다.!!”타고난 카리스마로 한국 조직사회에서 급부상하고있는 영동파 두목 계두식. 명동파를 접수하고 조직수뇌부들과 처음으로 회의를 하게된다. 그러나 인터넷, IP, 코스닥 등 아무것도 알아들을 수 없는 초라한 두식. 울적한 마음으로 부하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깡무식 대가리 왈 “형님, 윤동주 아십니까? 저 상두놈이 자꾸 윤동주를 얘기하는데 같잖어 죽겠어요”, 이때 계두식, “윤동주? 동동주는 아는데, 윤동주는 새로나온 술이냐? 한병 시켜줘!!" 좌중은 웃음 바다가 되고 생각없는 대가리에게서 썰렁하게 날라오는 멘트. “아, 형님 거 되게 무식하네~” 결국 대가리는 복날 개맞듯 맞고, 패느라 진이 다빠진 계두식. 얘들아... 나 학교 간다... “왜~ 아예 축! 깡패두목 학교에 가다”라 쓰지 새끼야!“부두목 상두와 대가리는 두목을 학교로 보내기 위해 구역내의 단란주점 두 개를 팔아 사립고교에 기부금 입학을 시키게된다. 두식은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동전 두 개로 교복 바지의 각을 잡고 머리를 올빽으로 반듯하게 넘기는 등 아이마냥 설레어 한다. 그러나 우리의 푼수같은 부두목 대가리는 잠시후에 벌어질 일은 꿈에도 생각치 못한채 동네 일대에 깍두기들을 도열시키고 “ 축! 계두식 고교 편입”이란 현수막을 붙이는데...“아~ 누가 이 잔챙이들 좀 말려줘요~~!! ”드디어 학교로 간 두식. 이곳은 물반 고기반의 천국이었다. 어떻게든 졸업장을 따려는 두식에게 닥쳐오는 수많은 태클. 고삐리 깡패녀석의 위협, 키스걸 이라 불리우는 꼬맹이 여학생의 덮치기, 사부를 짜르는 학교 당국 등 못견디게 힘든 학교 생활속에서 근근히 버텨가는 그였다. 그러던 어느 날, 두목의 무사졸업을 지상 과제로 삼고있는 상두에게 날아온 전화 한통. 상두야... 저... 나 있잖아... 나 반장됐다...연애는 애인과, 작업은 선수와~겨우 적응이 되어가는 두식에게 또하나의 불안한 예감이 닥쳐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옆 짝궁 윤주가 자꾸 좋아지는 것. 화장끼 없는 청초한 얼굴, 아무도 자신에게 시도하지 못했던 말까기, 무시하기, 주먹질 하기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하는 그녀에게 왠지 마음이 가는데... 다른 한편에선 두식의 도시락을 전하러 학교에 온 상두가 미모의 여선생 이지선에게 반하고 만다. 마음에 든 그 순간 바로 작업 작업에 들어가는 작업맨 상두. 상두는 부드럽게 지선에게 데이트를 청한다..“이선생님, 저와 알게된 이상 제가 선생님의 보디가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혹시 빌려주고 못받는 돈이 있으시다든가...”우이 씨~ 학교, 내가 접수해버려!!좋아하는 짝 윤주의 괴로움과 말도 안되는 학교의 횡포에 드디어 폭발한 계두식. “선생을 선생같이 보지 않는 놈은 눈에 띄는 즉시 즉사야~~” 그리하여 드디어 학교와의 전면전은 시작되고!!
평점
6.5 (2001.12.14 개봉)
감독
윤제균
출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오승은, 송선미, 박준규, 강성필, 기주봉, 윤문식, 고명환, 최유란, 박탐희, 이시연, 임창정, 김상중, 배중식, 김효열, 조달환, 김경훈, 이승민, 서하영, 정경호, 강재섭, 노성준, 이서연, 손현우, 손상현, 나재균, 이재구

유쾌한 학교와 조직의 만남, 두사부일체

영화 소개

2001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두사부일체는 학원물과 조직 폭력물이 결합된 독특한 코미디 영화예요. 감독 윤제균의 연출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신선한 설정과 유쾌한 웃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영화는 조직 폭력배 보스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정준호, 정운택, 정웅인이 주요 배역을 맡아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냈답니다.

영화 개요

두사부일체는 “스스로 깨우치고, 자기 위치를 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처럼, 학교와 조직이라는 전혀 다른 두 세계를 보여줘요. 조직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던 보스 두식(정준호)이 졸업장이 없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결국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시작하게 돼요. 여기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두식의 적응기가 영화의 주된 내용이에요.

영화는 폭력과 코미디를 적절히 섞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특히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들과 두식의 순수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죠.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줄거리

두식(정준호)은 조직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보스지만,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승진에서 밀리게 돼요. 결국 두식은 졸업장을 따기 위해 조폭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죠.

학교에 들어간 두식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돼요. 학업이 어려운 것은 물론, 학교 폭력 문제에 휘말리고 선생님들과의 갈등도 생기는데요. 특히 엄격한 담임 선생님과의 대립은 영화의 주요 코미디 요소로 작용해요.

두식은 조직에서 배운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학교의 규칙은 조직과는 완전히 다르죠.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두식은 학생들과 점점 가까워져요. 특히 친구가 된 같은 반 학생들과 우정을 쌓아가며 변화해요.

하지만 두식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위기가 찾아오고, 조직의 문제까지 학교로 번지게 돼요. 두식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졸업장을 얻게 되고, 자신이 경험한 학교 생활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주인공

  • 계두식 (정준호): 조직에서 유능한 보스로 인정받는 인물이지만, 학력 때문에 고등학교로 돌아가게 돼요.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그의 모습이 영화의 중심이에요.
  • 친구들 (오승은 외): 학교에서 두식과 친해지는 친구들로, 그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해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 평가

두사부일체는 코미디와 감동을 적절히 섞어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에요. 조직 폭력배라는 소재를 학교라는 배경과 연결해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냈어요.

특히 정준호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정웅인의 진지한 모습이 극적인 재미를 더해요. 정운택을 비롯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이며, 이들의 조화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답니다.

영화는 웃음을 주는 동시에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과 조직의 의리 같은 요소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도 전달해요. 두식이 학교 생활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은 단순히 코미디를 넘어서, 성장과 깨달음을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였어요.

두사부일체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예요.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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