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영화 (Sex Is Zero 2002)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색즉시공

열혈청춘 차력남 에어로빅 섹시녀에게 팍! 꽂히다!!군대 제대 후 늦깍이 신입생이 된 은식. 그는 대학에 들어가서 해병대 고참이자 선배인 성국의 꾐에 빠져 차력 동아리에 가입한다. 남보다 늦은 출발, 은식은 고시 합격에 인생 목표를 걸려 하지만 그 거창한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기도 전에 고난이도의 시험이 주어진다. 그것은 불가에서는 그것의 무상함을 이천년 이상이나 역설해온 '色'. 늙다리 대학생 은식이 교내 퀸카인 은효에게 온 정신을 빼앗겨버린 것이다. 하지만 은식은 은효와 가까워지는 대신, 어이없이 변태로 몰리는 등 한심한 남자로 오해받을 만한 사건들이 계속 일어난다. 정식 동아리로 인정받지 못해 연습실도 없었던 차력부는 급기야 은효의 도움으로 사회체육학과 에어로빅 연습실을 사용하게 된다. 은식에게 다가온 절호의 찬스! 그러나 은식이 미처 다가가기도 전에 은효는 준수한 외모와 매너를 갖춘 교내 킹카 상욱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그것을 옆에서 바라보는 은식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한데... 게다가 은식 주변의 파릇파릇한 열혈청춘들은 불끈불끈 치솟는 그것의 처리를 위해 좌충우돌 섹스 어드벤처를 벌여대 은식을 더욱 괴롭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사랑은 사랑대로 고달프고 몸은 몸대로 끓어오르는 은식의 청춘...아! 첫 키스의 날카로움보다 뜨겁고 간절한 것은 한 순간도 잊지못할 색즉시색, 색! 색! 색!

평점

7.1 (2002.12.12 개봉)

감독

윤제균

출연

임창정, 하지원, 최성국, 유채영, 정민, 진재영, 최원영, 이시연, 조달환, 신이, 윤시후, 함소원, 남창희, 정경호, 박병은, 박준규, 선우은숙, 기주봉, 임세호, 서창숙, 김영임

영화 소개

2002년에 개봉한 색즉시공은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한국의 섹시 코미디 형화입니다. 이 작품은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당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영화 개요

색즉시공은 2002년 12월 12일에 개봉되었으며 러닝타임은 96분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이 영화는 두사부 필름과 쇼박스 등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임창정(장은식), 하지원(이은효), 최성국(최성국), 유채영(한유미), 정민(함상욱), 진재영(김지원), 신이(박경주), 함소원(김현희) 등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줄거리

군 제대 후 늦깎이 대학생이 된 장은식(임창정)은 해병대 선임이자 선배인 최성국(최성국)의 군유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됩니다. 은식은 대한 퀸카인 이은효(하지원)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은호는 외모와 매너를 갖춘 교내 킹카 함상욱(정민)과 사랑에 빠지지만 상욱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처를 받게 됩니다. 은식은 은효를 위로하며 그녀와 가까워지지만 은효는 상욱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결국 낙태를 선택합니다. 은식은 은효의 곁을 지키며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은효 역시 은식의 진심을 받아들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장은식(임창정) : 군 제대 후 대학에 입학한 늦깍이 신입생으로 해병대 선임인 성국의 군유로 차력 동아리에 가입합니다. 은효를 짝사랑하며 그녀를 위해 노력하는 순수한 청년입니다.

이은효(하지원) : 에어로빅부 소속의 아름답고 인가가 많은 여학생으로 상욱과의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받지만 은식의 진심 어린 사랑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최성국(최성국) : 해병개 출신으로 은식을 차력 동아리에 끌어들이는 인물입니다.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으로 영화의 코믹 요소를 담당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 평가

색즉시공은 2002년 말 개봉 이후 국내 영화 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어요. 개봉 첫 주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42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이 수치는 당시로서는 매우 놓은 수치였고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는 드문 성과였다고 평가받습니다. 영화는 코미디와 진지한 드라마적 요소를 적절히 섞어낸 점에서 평가가 갈렸습니다. 즐겁게 본 이들도 있었지만 유머 코드나 성적인 묘사에서 불편함을 느낀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낙태 관련 장면은 무게감 있는 소재를 가볍게 다룬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일부에서는 윤리적인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대학생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공감받기도 했습니다. 임창정과 하지원의 연기력도 언급이 많았는데요, 임창정은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분위기를 살렸고 하지원은 감정선이 깊은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