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영화 (Twins 1988)

출처 : Daum 영화 포스터

 

트윈스

정부는 유전공학 실험을 위해 우수한 남성의 정자를 아름다운 여성에게 인공수정한다. 그 사이에서 우성인자만 받은 줄리어스(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열성인자만 받은 빈센트(대니 드비토)가 태어난다. 그들은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 어느날 줄리어스가 쌍둥이 형제와 어머니의 존재를 알게 되고 범죄자가 된 빈센트를 찾아간다. 외모가 판이하게 다르지만 형제임을 알게된 그들은 빈센트를 잡으려는 범죄자들에게 쫓기면서 어머니를 찾아나서는데...

평점

7.0 (1989.09.13 개봉)

감독

이반 라이트만

출연

대니 드비토, 아놀드 슈왈제네거, 켈리 프레스톤, 클로에 웹, 보니 바틀렛, 트레이 윌슨, 마샬 벨, 데이비드 카루소, 휴 오브라이언, 네미아 퍼솝, 모리 체이킨, 토니 제이, 톰 맥클레이스터, 헤더 그레이엄, 데이비드 애프런, 피터 드보스키, 로버트 하퍼, 로즈마리 던스모어, 로라 밀리간, 리처드 포트노, S.A. 그리핀, 빌리 D. 루카스, 로 홉슨, 프란시스 베이, 마빈 J. 매킨타이어, 캐리 히로유키 타카와, 웨인 그레이스, 제이 알렌 존스, 엘리자베스 카이턴, 로저 칼라드, 덴드리 테일러, 스벤-올레 토슨, 구스 레드위시, 린다 포터, 조 메드적, 프랭크 데이비스, 스티브 리비스, 제프 벡

영화 개요 - 독특한 형제의 이야기, 트윈스 (Twins, 1988)

트윈스는 1988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대니 드비토라는 두 배우가 형제로 등장해 코미디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에요. 이 영화는 특이한 설정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면서, 가족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요. 두 배우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반전 매력이 어우러져 더욱 유쾌한 작품이 되었죠. 영화는 개봉 당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코미디 영화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랍니다.

줄거리 - 운명적으로 만난 서로 다른 형제

줄거리는 과학 실험에 의해 태어난 쌍둥이 형제 줄리어스와 빈센트의 만남에서 시작돼요. 줄리어스는 지적이고 신체적으로 완벽하게 설계된 인물로, 과거에 가족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형제의 존재를 찾아 떠나죠. 반면, 빈센트는 줄리어스와 정반대의 성격과 체격을 지닌 인물로, 생활 속에서 잔재주를 부리며 살아가는 작은 범죄자예요.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과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우연한 계기로 서로 만나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여정을 함께해요. 줄리어스는 자신의 혈육인 빈센트를 위해 모든 것을 해주려 하고, 빈센트는 처음에는 줄리어스를 이용하려다가 점차 그의 진심에 마음을 열게 되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건과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점점 진정한 형제로서의 유대를 쌓아 가요. 이들이 함께하는 여정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마지막에는 두 사람의 형제애가 더욱 돋보이는 감동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출처 : Daum 영화 포스터

주인공 – 완벽남 줄리어스와 자유분방한 빈센트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주인공 줄리어스와 빈센트의 대비되는 캐릭터예요. 줄리어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맡은 역할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벽한 인물이죠. 그는 진지하고 순진한 성격을 가졌지만 세상 물정을 잘 몰라 의외의 허당 면모를 보여주기도 해요. 반면에 대니 드비토가 맡은 빈센트는 현실적이고 조금은 거친 인물로, 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며 생존에 능숙한 캐릭터랍니다. 두 사람은 처음엔 너무 다른 점 때문에 갈등을 겪지만, 점점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죠. 줄리어스는 빈센트 덕분에 삶의 다양성을 배우고, 빈센트는 줄리어스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며 성장합니다. 이 상반된 두 사람의 호흡과 유머는 영화의 큰 재미 요소로 작용하며, 이들의 변화가 영화 속에서 큰 울림을 주죠.

출처 : Daum 영화 포토

영화 평가 - 완벽한 케미가 빛난 코미디

트윈스는 주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캐릭터의 개성으로 크게 호평을 받은 영화예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대니 드비토는 영화 내내 서로에게 잘 어울리면서도 독특한 케미를 보여줘요. 특히, 이 영화에서 슈왈제네거는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순진하고 다정한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을 놀라게 했죠. 반면에 대니 드비토는 그의 특유의 코믹한 연기력으로 줄리어스와의 상반된 모습을 극대화해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어요. 영화는 가벼운 웃음과 함께 가족애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며, 단순한 코미디 이상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점차 형제로서의 유대를 쌓아가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이 작품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코미디 영화로 손꼽히며,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어요.

기억에 남는 장면들

트윈스에는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은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줄리어스가 처음 빈센트를 만나는 장면이에요. 줄리어스는 자신의 형제를 찾았다는 기쁨에 가득 차 있지만, 빈센트는 그를 처음엔 의심하고 거부하죠. 그러나 줄리어스의 진심 어린 호의와 따뜻한 마음에 점차 마음을 열어가며, 이들의 관계는 점차 끈끈해집니다. 또한,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장면도 정말 인상적이죠. 이 과정에서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하며 진정한 형제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따뜻하고 감동적이에요. 이런 장면들 덕분에 영화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출처 : Daum 영화 포토

결론 –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

트윈스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특이한 설정 속에서도 보편적인 가족애와 유대감을 잘 그려낸 영화예요. 줄리어스와 빈센트라는 상반된 캐릭터가 만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대니 드비토의 연기와 호흡이 만들어내는 코미디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