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통화 중 영화 (Hanging Up 2000)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지금은 통화중

성공한 캐리어 우먼, 행복한 가정. 이브(멕 라이언)는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그녀의 하루는 전화로 시작해서 전화로 끝난다.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잡지사를 경영할 만큼 성공한 언니 조지아(다이앤 키튼)와 꽤 알려진 TV 탈렌트인 동생 매디(리사 커드로우)의 틈바구니에서 그들의 자랑과 푸념을 들어주어야 한다. 그들의 쉴 새 없는 통화는 아버지 로우(월터 매튜)가 입원하면서 통화내용이 바뀌기 시작한다. 알콜 중독에 타고난 바람기 때문에 어머니와 10년전 이혼한 후 연락도 없던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온 것. 이기적인 언니와 철부지 동생은 이브에게 훈수만 두고 가뜩이나 자매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던 이브는 폭발하기 직전인데...

평점

8.0 (2000.04.08 개봉)

감독

다이앤 키튼

출연

월터 매튜, 멕 라이언, 다이앤 키튼, 리사 쿠드로, 아담 아르킨, 베네시아 발렌티노, 마리 치텀, 애슐리 에드너, 리비 허드슨, 밥 커쉬, 셀리아 웨스턴, 찰스 매튜, 제스 제임스, 클로리스 리치먼, 캐서린 파올론, 에디 맥클러그, 스테파니 아이텔슨, 빌 로빈슨, 캐롤 만셀, 듀크 무세키안

가족과의 소통을 그린 감성 코미디 드라마, 지금은 통화 중 (2000)

지금은 통화 중 (Hanging Up, 2000)은 가족 간의 소통 문제와 갈등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코미디 드라마예요. 이 영화는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요. 멕 라이언, 다이안 키튼, 리사 쿠드로라는 강력한 배우진과 함께,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랍니다. 

영화 개요

지금은 통화 중은 다이앤 키튼이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작품으로, 2000년 개봉했어요. 할리우드의 세 강력한 여성 배우, 멕 라이언, 리사 쿠드로, 다이앤 키튼이 자매로 등장해 가족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려냅니다. 영화의 중심 테마는 전화 통화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에요. 이 영화는 코미디와 드라마 요소를 조화롭게 섞어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해요.

줄거리

영화는 세 자매가 아버지 루의 병환으로 인해 재회하면서 시작돼요. 둘째언니 이브(멕 라이언)는 언제나 가족 문제의 해결사 역할을 해왔지만, 두 자매와의 소통이 쉽지만은 않아요. 언니 조지아(다이앤 키튼)는 성공한 잡지 편집장이지만 현실과 거리감이 있고, 막내 매디(리사 쿠드로)는 인기 드라마의 배우로 늘 바쁜 생활을 해요. 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세 자매는 필연적으로 가족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돼요. 전화 통화는 그들의 유일한 연결 수단이자 감정의 매개체가 돼요. 영화 후반부에서는 각자 자신의 인생에 대한 문제를 마주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특히 루와의 마지막 통화 장면은 감동적이면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명장면으로 꼽혀요.

주요 등장인물

이브(메그 라이언): 가족 문제를 가장 많이 떠맡아온 인물로, 책임감이 강하지만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캐릭터예요. 그녀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요.

조지아(다이앤 키튼): 성공적인 커리어우먼이지만 가족과의 관계에서는 거리감을 느끼는 인물이에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결국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매디(리사 쿠드로): 막내로, 항상 바쁜 삶을 살지만 가족과의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녀의 유머러스한 성격이 영화의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요.

루(월터 매튜): 세 자매의 아버지로, 그의 병환이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이들 캐릭터는 현실적이면서도 각각의 개성을 잘 살려내 영화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가족 이야기를 만들어내요.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영화 평가

지금은 통화 중은 가족 간의 소통 문제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면서도 감동적인 여운을 남겨요. 멕 라이언, 다이앤 키튼, 리사 쿠드로의 연기 호흡은 뛰어나며, 각자의 개성과 감정 표현이 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켜요. 다이앤 키튼의 섬세한 연출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감정선을 유지했어요. 다만, 일부에서는 영화의 전개가 다소 평이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깊은 여운을 남겨요.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만드는 점에서 이 영화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마무리하며

지금은 통화 중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영화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려내요. 가족과의 소통이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에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