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키핑 더 페이스 영화 (Keeping The Faith 2000)

by day-oneday 2025. 1. 4.
728x90
SMALL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키핑 더 페이스
죽마고우 두 친구는 뉴욕에서 잘 나가는 독신남 어느날 그들 앞에 나타난 미녀 동창생!! 어린시절부터 죽마고우인 브라이언 핀과 제이크 슈램. 핸섬하고 자신만만한 뉴욕의 잘나가는 이 두 독신남들 앞에 어느날, 초등학생 시절 삼총사에 하나였던 애나 라일리가 나타난다. 의리파 왈가닥 소녀에서 아름답고, 유능한 경영인으로 변신한 애나의 등장에 이 두 남자의 마음은 설레인다.그러나 제이크는 유태인 랍비이고 브라이언은 천주교 신부. 유태교 랍비와 천주교 신부, 미녀 동창생의 엎치락뒤치락 삼각관계, 그 결과는 과연...? 둘 중 누구도 선뜻 애나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못하는 가운데 애나의 사랑의 화살은 제이크에게 가서 꽂힌다.격정적인 로맨스에 빠진 두 사람은 브라이언에게 이 사실을 숨긴다. 혼자 사랑이 열병을 앓던 브라이언은 마침내 제이크와 애나의 관계를 알게되고, 이로써 한 여자를 둘러싼 신부와 랍비 간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는데...
평점
7.4 (2000.06.10 개봉)
감독
에드워드 노튼
출연
제나 엘프만, 에드워드 노튼, 벤 스틸러, 엘리 월러치, 홀랜드 테일러, 론 리프킨, 앤 밴크로프트, 밀로스 포만

이색 로맨틱 코미디, 키핑 더 페이스 (2000)

키핑 더 페이스 (Keeping the Faith, 2000)는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로맨틱 코미디예요. 에드워드 노튼이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신선한 연출 감각을 선보였죠. 사랑과 우정, 신앙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 영화는 관습을 뛰어넘는 재미와 따뜻함을 선사해요.

영화 개요

이 영화는 두 남자의 우정과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주인공은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제이크와 브라이언, 그리고 그들의 오랜 친구인 애나예요. 제이크는 유대교 랍비이고 브라이언은 가톨릭 신부로, 신앙과 직업상 사랑에 빠지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어요. 하지만 애나가 오랜만에 돌아오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해요.

영화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어요. 종교적 색채가 짙지만 무겁지 않고, 오히려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해요.

줄거리

제이크(벤 스틸러)와 브라이언(에드워드 노튼)은 뉴욕에서 자란 절친한 친구예요. 제이크는 유대교 랍비로, 브라이언은 가톨릭 신부로 각자의 신앙을 지키며 살고 있죠. 어느 날,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친구 애나(제나 엘프먼)가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되어 뉴욕으로 돌아와요.

애나와의 재회는 반가움도 잠시, 제이크와 브라이언은 각기 다른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어요. 제이크는 애나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지만, 랍비라는 직업 때문에 종교적 갈등을 겪어요. 브라이언 역시 애나에게 마음이 기울지만, 신부라는 신분 때문에 고뇌에 빠지죠.

결국 제이크는 용기를 내어 애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해요. 하지만 종교적 책임과 개인적 행복 사이에서 고민하던 제이크는 공동체의 지지를 얻기 위해 애나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선언해요. 브라이언 역시 친구로서 제이크의 결정을 지지하며 우정을 지켜 나가죠.

출처 : Daum 영화 포토

주요 등장인물

  • 제이크 (벤 스틸러): 유대교 랍비로, 사랑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에요.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줘요.
  • 브라이언 (에드워드 노튼): 가톨릭 신부로, 친구와의 우정과 자신의 감정 사이에서 고민해요. 영화 속 내레이션을 담당하며 관객들에게 감정 이입을 유도해요.
  • 애나 (제나 엘프먼):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두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인물이자 영화의 중심축이에요. 독립적이면서도 따뜻한 성격으로 매력을 발산해요.

영화 평가

키핑 더 페이스는 종교적 요소와 로맨스를 절묘하게 결합한 독특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어요. 특히 에드워드 노튼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죠. 유머와 진지함을 균형 있게 담아내며, 관습적인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줬어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생생한 영상미도 눈길을 끌어요. 특히 벤 스틸러와 제나 엘프먼의 케미는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들죠. 종교적 갈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어내면서도 깊은 감동을 남기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에요.

마무리하며

키핑 더 페이스는 사랑과 신앙, 그리고 우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예요. 유쾌한 웃음과 깊은 감동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 사회에서 종교와 사랑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따뜻하게 그려냈죠.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도 진한 여운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요.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