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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슈미트 영화 (About Schmidt 2002)

by day-oneday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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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어바웃 슈미트
평생을 몸담았던 보험회사에서 이제 막 은퇴한 새내기 백수 슈미트. 취미는 쭈글탱 와이프 구박하기와 곧 사위가될 렌달 무시하기, 주 특기는 화장실에서 앉아서 쉬~하기와 하루 77센트를 후원하는 탄자니아 꼬마에게 편지 쓰기다. 세상 모든 게 공허하게 여겨지던 어느날, 그만 와이프가 죽어버리는 대형 사고가 터진다. 튕기면 더 끌리고 없으면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내의 빈 자리를 되새기며 슬픔에 잠겨 물건을 정리하던 슈미트의 눈앞에 딱! 걸린 건 죽은 아내의 비밀 연애편지. 뒤늦게야 아내의 바람 사실을 안 그는 졸도를 넘어 환장수준까지 이르고...이제부터라도 자신의 행복을 찾으리라 결심해 보지만 직장도 마누라도 없는 슈미트에게 행복이란 딴 세상 이야기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결혼을 앞둔 유일한 딸. 예비 사윗감 렌달은 슈미트 만큼이나 듬성듬성한 머리 숱에 실적까지 나쁜 물침대 외판원이다. 딸의 결혼 방해를 인생의 목표로 정한 슈미트는 그 길로 딸이 살고 있는 덴버로 향하는데...
평점
8.2 (2003.03.07 개봉)
감독
알렉산더 페인
출연
잭 니콜슨, 케시 베이츠, 홉 데이비스, 더모트 멀로니, 준 스큅, 하워드 헤스먼, 해리 그뢰너, 코니 레이, 렌 카리오우, 마크 벤후이젠, 쉐릴 하마다, 필립 리브, 맷 윈스턴, 제임스 M. 코너, 안젤라 랜즈베리

영화 소개

영화 어바웃 슈미트는 미국 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연출한 드라마 영화로 은퇴 후 삶의 허무함과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잭 니콜슨이 주인공 워렌 슈미트 역을 맡아 인생의 전환점에서 서 있는 한 남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특별한 사건이나 화려한 전개 없이도 워렌이 직접 편지를 쓰는 형식이나 조용한 독백을 통해 그의 내면을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덕분에 중년 이후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은퇴 이후 삶이 단순히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전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워렌 슈미트는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보험 회사의 계리사로 일하다 은퇴합니다. 은퇴 후 그는 삶의 목적을 잃고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아내 헬렌이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그는 딸 지니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됩니다. 워렌은 결혼을 반대하며 딸을 설득하기 위해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중 그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이 후원하는 탄자니아의 소년에게 편지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습니다. 여정의 끝에서 그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탄자니아의 소년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주요 등장인물

워렌 슈미트(잭 니콜슨) 은퇴 후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주인고입니다.

지니 슈미트(호프 데이비스) 워렌의 딸로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습니다.

랜달 허첼(더모트 멀러니) 지니의 약혼자로 워렌은 그를 탐탁지 않아 합니다.

로버타 허첼(캐시 베이츠) 랜달의 어머니로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영화 평가

어바웃 슈미트는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86%의 신선도를 기록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85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잭 니콜슨은 이 작품으로 골든 글러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남우주연상과 여우 조연상(캐시 베이츠)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로조 이버트는 이 영화를 '감정과 타인의 필요에 당황하는 특색 없는 남자의 초상'이라고 표현하며 잭 니콜슨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삶의 의미와 가족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하는 분들이나 인생의 전화점을 맞이한 분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랍니다. 중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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