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츠 송 영화 (The Sweetest Thing 2002)

출처 : Daum 영화 포토

 

피너츠 송

뭔가 특별한 그녀 크리스티나.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티나. 남들은 그녀를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여자라고 합니다. 그녀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죠. 살짝 눈빛만 보내도 떡밥에 고기때 몰리듯 몰려드는 남자들의 간택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철칙 앞에 여럿 쓰러집니다. 그녀의 철칙이란 남자는 한번 마시면 휴지통으로 직행하는 자판기 종이컵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 그런 그녀가 무수리들을 거느리고 밤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피터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녀의 친구 제인도 청순가련형 스타일을 무기로 작업을 시작하지만 쉽지 않네요. 밤을 쓸어버릴 여왕 크리스티나가 대타로 나섰습니다. 사냥감을 발견한 그녀는 날쌘 표범처럼 놈의 엉덩이를 찔렀습니다. 궁뎅이를 찔렀네 안찔렀네 한참 실갱이 중 이미 친구 제인은 딴넘과 눈이 맞아 플로어를 누비는군요 ! 어처구니없는 크리스티나.. 그런데 이 녀석을 다시 보니 꽤 쓸만하네요. 적당한 근육에다가 섹시한 미소에다가 빵빵한 엉덩이까지 더군다나 녀석에게는 뭔가 다른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나타난 고주망태는 녀석을 끌고 가버립니다. 고주망태 형의 총각파티를 위해 끌려나가는 녀석의 이름은 피터...열심히 꿈꾼 당신 떠나라 !아쉽게 헤어진 크리스티나는 왠지 초조합니다. 밤새 전화통을 붙들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하던 그녀는 꿈을 꿉니다. 제인이 탈의실에서 몰래 응응했던 것 보다 더 짜릿한 꿈, 그리고 결심합니다. 열심히 꿈꾼 당신 떠나라 ! 꿈은 ★ 이루어진다 ! 크리스티나는 친구들을 끌고 형의 결혼식장으로 달려가는데... 과연 피터는 뭔가 특별한 남자일까요 ? 그리고 그녀의 꿈은 이루어질까요 ?

평점

7.4 (2002.08.23 개봉)

감독

로저 컴블

출연

카메론 디아즈,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셀마 블레어, 토마스 제인, 프랭크 그릴로, 제이슨 베이트먼, 에디 맥클린톡, 릴리언 애덤스, 조니 메스너, 파커 포시, 데이먼 윌리엄스, 제임스 맨골드

영화 소개

피너츠 송은 2002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미국식 유머와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한 이 영화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기존의 달콤한 연애담과는 다르게 다소 과감한 유머와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론 디아즈,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셀마 블레어가 주연을 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들의 케이스트리는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요. 가벼운 웃음을 주는 코미디와 여성들의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영화 줄거리

크리스티나 월터스는 사랑을 믿지 않는 자유로운 영화입니다. 그녀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삶이라고 생각하죠. 그런 그녀에게 친구 제인은 연애를 강조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티나는 클럽에서 매력적인 남자 피터 도나휴를 만나게 됩니다. 평소 연애에 큰 관심이 없던 그녀였지만 피터에게는 이상하게도 끌리게 되죠. 하지만 피터는 갑자기 사라지고 크리스티나는 처음으로 운명적인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크리스티나는 친구 코트니와 함께 피터를 찾아 떠나는 로드트립을 감행해요.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여행을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웃음과 해프닝이 펼쳐집니다. 그러던 중 피터가 사실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크리스티나는 큰 충격을 받아요. 그녀는 과연 이 사랑을 포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운명을 믿고 끝까지 도전해야 할까요? 영화는 크리스티나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사랑에 대한 그녀의 태도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주요 등장인물

크리스티나 월터스(카메론 디아즈)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사랑보다는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피터를 만나면서 변화하게 됩니다.

코트니 록클리프(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트리스티나의 절친한 친구로 그녀의 사랑을 돕기 위해 함께 로드트립을 떠나요.

제인 번스(셀마 블렌어) 크리스티나와 코트니의 친구로 연애에 진심이며 사랑을 중시하는 성격입니다.

피터 도나휴(토마스 제인) 크리스티나가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남자로 예상치 못한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평가

피너츠 송은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아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가진 영화입니다.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하고 그녀들의 우정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코미디 요소가 강한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작품이며 친구들과 함께 보면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메론 디아즈와 크리스티아 애플게이트의 유쾌한 연기가 돋보이며 과장된 유머와 다소 엉뚱한 장면들이 많아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요. 물론 이런 요소들이 호불호가 갈리 수도 있지만 가벼운 분위기의 영화를 원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00년대 초반의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지금 봐도 여전히 유쾌한 매력이 가득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