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영화 (Just Married 2003)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알프스 설원에서 베니스 운하까지…초보부부의 사랑 굳히기 대장정!남성미 넘치는 ‘톰’(애쉬튼 커처 분)은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한 교통방송 리포터이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새라’(브리트니 머피 분)는 엄청난 부잣집에서 공주처럼 자란 예비 작가. 해변에서 친구들과 풋볼 게임을 하던 중, 톰이 패스한 공이 산책을 하던 새라의 얼굴을 강타하는 돌발사고를 계기로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난다. 첫 만남에서 강렬하게 끌린 두 사람은 급속히 사랑에 빠져들고, 새라 부모님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기도 전에 성급히 결혼을 서둔다. 결혼식 직후, 행복한 신혼부부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희망과 이상으로 부풀어, 완벽한 허니문을 꿈꾸며 이탈리아로 떠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비행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더니, 호텔에서는 어떤 물건(?)으로 정전사고와 동시에 불을 내 쫓겨나고, 부랴부랴 다른 거처를 찾아가다가 자동차가 고장 나 밤새도록 눈 속에 갇히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모텔에서는 갑자기 벽이 뻥 뚫리고 바퀴 벌레가 출몰하는 등 가지각색의 소동 속에 달콤해야 할 첫날밤을 제대로 치루지 못하게 된다. 사소한 실수와 오해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어느새 원수보다 더한 사이가 된 톰과 새라는 허니문의 종착지인 베니스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도 스포츠를 좋아하는 톰과 예술을 애호하는 새라의 취향 차이로 인해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런 두 사람 앞에 결정적인 장애물이 등장한다. 새라를 사랑하는 피터(크리스천 케인 분)가 반드시 결혼을 깨뜨리라는 그녀 부모님의 특명을 받고 급파된 것인데…

평점

7.5 (2003.03.07 개봉)

감독

숀 레비

출연

애쉬튼 커처, 브리트니 머피, 크리스찬 케인, 데이비드 모스코, 모넷 마주, 데이비드 라스체, 태드 럭킨빌, 데이빗 아그라노브, 타란 킬램, 레이먼드 J. 배리, 토다 토시, 조지 게인스, 마시모 쉬나, 발레리아 앤드류스, 알렉스 토마스, 로렌트 알렉산드르, 질 파커-존스, 샌디 맥코맥, 티미 피츠패트릭, 프랑코 판타지아, 알렉스 아르덴티, 로버트 브랑코, 조 바살로, 로베르토 테글리아피에트라, 클레멘트 폰 프랑켄슈타인, 앤더슨 곤칼베스, 귀도 포르웨이버, 로렌조 카치알란자,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섬머 무어

영화 소개

영화는 배경이나 성격이 매우 다른 두 사람이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막상 함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나서는 서로 몰랐던 단점과 성격 차이로 인해 수많은 사건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호텔 정전 사고, 자동차 사고, 옛 연인의 등장 등 온갖 우여곡절이 이들의 여행을 괴롭히며 두 사람의 관계도 시험대에 오릅니다. 연인 사이의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결혼이나 연애 초기를 겪고 있는 이들이 특히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영화 개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는 2003년에 개봉한 미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샘 하퍼가 각본을 썼습니다. 이 영화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이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겪게 되는 각종 갈등과 해프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공공 톰 역은 애쉬튼 커처가 맡았고, 사라 역은 브리트니 머피가 연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배경에서 자란 커플인데요, 연애 때는 몰랐던 서로의 차이가 결혼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고 신혼여행 중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점점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2003년 1월 10일에 개봉되었고 러닝 타임은 약 95분입니다. 제작비는 약 1,800만 달러였고 전 세계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 만큼 흥행 성적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줄거리

톰과 사라는 결혼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의 어색한 시작을 비롯해 호텔에서의 정전 사고, 자동차 사고, 곤충 문제 등 다양한 사건들이 이들을 괴롭힙니다. 게다가 사라의 옛 연인 피터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결국 두 사람은 갈등 끝에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톰 리잭(애쉬튼 커처) 평범한 직업을 가진 남성으로 사라와의 사랑을 위해 노력합니다.

사라 맥너니(브리트니 머피)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여성으로 톰과의 사랑을 위해 가족의 반대를 무릅씁니다.

영화 평가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는 흥행에서는 성과를 냈지만 비평적인 측면에서는 꽤 냉정한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우선, 흥행 수익 면에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이 영화의 신선도 점수는 약 20%대로 낮은 편이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28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진부한 전개', '억지스러운 유머', '얕은 갈등 묘사'등의 지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에 대해 4점 만점에 1점을 주며 '마치 장난 같은 시트콤 한 편을 길게 늘어놓은 느낌'이라는 혹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는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왜 끌렸는지도 잘 모르겠고 사건들이 억지스럽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부 대중적인 리뷰나 관란 후기를 보면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 '연인끼리 보기엔 부담 없고 귀엽다'는 반응도 있어서, 영화의 타깃층에 따라 평가가 나뉘는 편입니다. 특히 애쉬튼 커처와 브리트니 머피의 현실 연인 같은 케미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부분입니다. 실제로 두 배우는 영화 촬영 후 한때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도 했다는 점이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비평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부족하는 평가를 받았지만, 대중적으로는 어느 정도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딱히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진 않지만, 가벼운 데이트 무비나 휴일에 보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로는 나름의 재미를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